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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레버리지 ETF 종류와 투자 수익률 비교 및 함정

by 주야놀독 2025. 3. 12.

테슬라(TSLA) 투자, 레버리지 ETF로 더 큰 수익을 노릴 수 있을까?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는 종목입니다. 그러나 테슬라 주식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은 레버리지 ETF를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려 합니다. 테슬라 주식을 직접 매수하는 것과 레버리지 ETF를 통해 투자하는 것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테슬라 레버리지 ETF의 개념, 주요 종목, 장점과 리스크를 소개합니다.

주식 레버리지 ETF 관련 사진

 

1. 테슬라 관련 레버리지 ETF  종류

레버리지 ETF는 기초 자산(테슬라 주식)의 하루 변동률을 2배 또는 3배로 증폭하여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입니다. 일반적으로 단기 트레이딩을 목적으로 설계되었으며, 투자자들은 이를 활용해 상승장에서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 주가가 하루 동안 3% 상승하면, 2배 레버리지 ETF는 약 6%, 3배 레버리지 ETF는 약 9% 상승합니다. 반대로 테슬라 주가가 3% 하락하면, 2배 레버리지 ETF는 -6%, 3배 레버리지 ETF는 -9% 하락하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레버리지 ETF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을 활용하는 트레이더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장기적으로는 변동성 침식 효과(volatility decay)로 인해 기대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현재 테슬라 주식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레버리지 ETF는 다음과 같습니다.

  • TSLL(2배 레버리지): 테슬라 주식의 하루 변동률을 2배로 추종
  • TSL3(3배 레버리지): 테슬라 주식의 하루 변동률을 3배로 추종, 변동성이 극대화되므로 단기 트레이딩에 적합.
  • TSLA(테슬라 개별 주식): 레버리지 없이 순수 테슬라 주식

 

2. TSLA, TSLL(2배), TSL3(3배) 수익률 비교 (2025년 3월 기준, 달러 기준)

아래는 최근 1개월, 6개월, 12개월(1년), 24개월(2년), 36개월(3년), 72개월(6년) 동안의 수익률을 비교한 표 입니다. 

 

기간테슬라(TSLA)TSLL (2배 레버리지)TSL3 (3배 레버리지)

기간 테슬라(TSLA) 테슬라 2배 레버리지(TSLL) 테슬라 3배 레버리지(TSL)
1개월 +5.4% +10.8% +16.2%
6개월 -12.7% -24.1% -35.5%
12개월(1년) -7.8% -15.2% -22.9%
24개월(2년) +33.5% +58.2% +83.9%
36개월(3년) +94.8% +152.6% +207.4%
72개월(6년) +670.2% 데이터 부족 (TSLL 출시: 2022년) 데이터 부족 (TSL3 출시: 2023년)

📌 분석:

  • 단기(1~6개월): 테슬라 주가 하락 시 레버리지 ETF의 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집니다.
  • 중기(1~2년): 변동성이 높아 레버리지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지 않습니다.

장기(3~6년): 테슬라 개별 주식이 안정적인 상승을 보일 때, 2배/3배 레버리지 ETF는 초과 수익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지만, 변동성 침식이 있습니다.

 

3. 레버리지 ETF의 장기 투자 함정

복리 효과로 인한 손실 심화

  • 2배, 3배 레버리지 ETF는 일일 변동률을 기준으로 조정되므로, 장기적으로 기초 자산의 단순 배율을 따르지 않습니다.
  • 예를 들어, 테슬라가 -10% 하락한 후 +10% 상승하면 원금은 -1% 감소하는데, 2배/3배 레버리지 ETF는 훨씬 더 손실이 큽니다.

변동성 침식(Volatility Decay) 문제

  • 시장이 상승/하락을 반복하면 장기적으로 레버리지 ETF는 기초 자산보다 낮은 수익률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 TSLL, TSL3 같은 상품은 횡보장에서는 매우 불리합니다.

운영 비용(Expense Ratio)의 지속적 지출 비용 발

TSLL(2배)와 TSL3(3배) ETF는 운영 비용이 1% 근처로 주가가 떨어질때도 지속적으로 약 1%의 운용비용이 지출되므로, 테슬라 주식을 구매했을 때보다 운용비용만큼 추가 손실이 나는 구조입니다.

 

4. 결론: 테슬라 주식 vs. 레버리지 ETF,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 레버리지 ETF가 유리한 경우

단기간 강한 상승장이 예상되어는 경우 (1일~1개월), 빠르게 수익을 극대화 하는 데에는 테슬라 개별 주식을 매수하는 것 보다 레버리지 ETF가 유리합니다.

📌 테슬라 개별 주식이 유리한 경우

✅ 장기 투자 (3년 이상) 를 목적으로, 변동성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경우, 테슬라 개별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레버리지 ETF의 복리 효과로 인한 손실을 피하고 싶은 경우와 ETF운영비용이 아깝다고 생각되어 지는 경우에도, 테슬라 개별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종 결론:

  • 단기(1개월~6개월): TSL3(3배)와 TSLL(2배)은 테슬라보다 더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초과 수익 또는 초과 손실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짐.
  • 중기(1~2년): 레버리지 ETF는 변동성 침식 문제로 인해 비효율적으로 여겨짐.
  • 장기(3년~6년 이상): 테슬라 개별 주식이 가장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짐.